[AJU TV] 슬로우 비디오, 국민배우 ‘차태현’의 선택!
2014-09-18 11:07
문화가 산책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슬로우비디오 차태현” “슬로우비디오 남상미” “슬로우비디오 헬로우고스트” “차태현 남상미”
국민배우 차태현이 돌아왔습니다!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우리 삶을 돌아보면, 정말 숨 막힐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죠. 슬로우 비디오는 동체시력과 CCTV라는 독특한 소재로 느리게 사는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감동 스토리입니다.
20년이 흘러도 여전히 느리게 보이는 여장부! CCTV 관제 센터 직원으로, 그의 수상한 미션이 시작됩니다.
[차태현 INT]
[남상미 INT]
너무 빠르고, 너무나도 바쁘게 사는 우리들. 그 속에서 남들보다 느리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여장부에게는 CCTV로 보이는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드라마 같습니다.
느리게 살아보자고 해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맘처럼 안 되죠. 우리 사회가 이미 빠른 것에 적응돼 있기 때문인데, 연출 의도대로, 영화를 통해 느린 삶의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봉을 앞두고, 슬로우 비디오에 대한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일까요? 함께 보시죠.
리뷰 페이지가 차태현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하죠. 또, 폭풍 감동을 줬던 헬로우 고스트 감독이기 때문에 이번 영화 역시 기대된다는 반응입니다.
반면, 이런 능력이라면 스토리를 야구 선수로 풀어나가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평도 있네요.
지난 2010년 작 헬로우 고스트의 흥행 콤비였던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씨가 다시 만나서 더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죠. 쌀쌀해지는 가을, 영화 슬로우 비디오로 가슴 따뜻하게 차오르는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