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 담당자 연수

2014-09-18 09:31

[고양교육지원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 Wee센터는 17일 발산중 대강당에서 초․중․고교 학업중단숙려제 담당교사 및 상담업무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정책안내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고양교육지원청 업무 관계자의 학업중단숙려제 정책과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안내,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인 「해밀교실」소개로 진행됐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일정 기간 전문상담기관의 상담 등을 통해 학업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생각하게 하여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려는 제도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서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체계와 학생이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자퇴 징후를 보이거나 자퇴원을 제출한 경우 각급 학교에서 할 일과 처리절차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고양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교부적응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2학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고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고양 관내 소재의 커피마스터 학원 등 13개 위탁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홀로 잘 서기」프로그램을, 고등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1월 21일 하자센터에서 「꿈그림 진로체험 캠프」를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사제간의 친밀감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10월 28일 중학교 학생 및 교사 82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소중한 만남, 행복한 동행」등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양중 전문상담교사는 “오늘 연수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관내 상담 기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얻게 되어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고 말하였고, 또 다른 생활인권부장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과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여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고양교육지원청 Wee센터의 노력을 알게 되는 유익한 연수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