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도코모모 세계대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19일 개막

2014-09-17 09:5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2014 서울 도코모모 세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그랑서울빌딩 나인트리컨벤션 등에서 열린다.

‘도코모모 세계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근대건축분야 국제행사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후원하고 도코모모 코리아(DOCOMOMO Korea / 한국근대건축보존회, 회장 김태우)가 주최한다.

이번 세계대회는 '아시아의 모더니즘 ‘확장과 충돌’이라는 주제로, 유럽이나 미국 중심의 모더니즘(modernism)이 아시아의 전통문화와 충돌하면서 어떻게 확장되어 갔는지 그 내용과 과정을 확인하는 동시에 한국 모더니즘의 저력을 재조명한다.

도코모모(DOcumentation and COnservation of buildings, sites and neighborhoods of the MOdern MOvement) 인터내셔널은 근대문화유산을 기록․조사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8년 네덜란드에서 조직된 유네스코 산하단체이다. 우리나라는 문화재청 소관의 도코모모 코리아(한국근대건축보존회)가 지난 2003년부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