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만 있는게 아니다’ 발렌시아 CF 소속 ‘이강인’ 활약 재조명

2014-09-15 15:07

이강인[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AFC U-16 대회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가 주목 받자 과거 슛돌이 FC로 유명세를 탔던 이강인의 활약도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구단 발렌시아 CF 유스팀 소속인 이강인은 지난 2월(이하 현지시간) 환상적인 슈팅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경기에서 이강인은 그라운드 가운데에서 공을 잡은 후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로 드리블하며 돌파한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이강인, 이승우만큼 잘 하네” “이강인, 이승우 잘 크자” “이강인, 이승우 한국 축구의 미래다” “이강인, 이승우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14일 태국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