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앞두고 물 중요성 알리기 위한 사진 공모전 개최

2014-09-15 11:00
‘소중한 물, 생명의 물’ 등 물 관련 주제 작품 응모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내년 4월 대구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15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물의 중요성과 물 문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소중한 물, 생명의 물’ 등 물과 관련된 주제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관하는 최대 물 관련 행사다.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다. 내년에는 각국의 정부수반과 국가기관·국제기구·기업·학계·비정부단체(NGO)·시민·언론인 등 170여개국 약 3만5000명 참석할 전망이다.

당선작은 내년 1월 30일 2015 세계물포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 1점(3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20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등 40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국내외 사진 전문작가가 출품한 70여점과 함께 내년 3월 중 서울 청계천광장이나 세계물포럼 기간 중 개최장소인 대구(엑스코)와 경주(하이코)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내년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이번 물 사진전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출품작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2015 세계물포럼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