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물 관련 국제행사, ‘2015 세계물포럼’ 조기등록 실시
2014-07-29 11:04
내년 4월 대구·경주시 개최, 3만5000여명 방문 예정
이와 함께 ‘제7차 세계물포럼 전시회(Expo & Fair)’ 전시 참가업체 모집 및 참관객 사전등록도 같은 날 시작한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 관련 국제 행사다. 세계물위원회는 1996년 설립돼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학계·시민단체·기업체 등 약 312개 기관이 참여한 물 분야 최대 기구다. 물 문제 논의와 해법을 다루고 비즈니스 차원의 물 엑스포 등도 개최한다.
제7차 세계물포럼은 2003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기업,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 170여개국 3만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정치·과학기술·주제별·지역별 4개 과정의 200여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약 200여회의 문화·동시행사도 열린다.
참가 등록은 일반참가자, NGO, 학생 3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조기등록 신청 시 현장등록보다 최대 30%(전기간 6일 기준) 등록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각국 물 관련 정책 및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는 11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한 전시 참가업체에는 부스 사용료를 15% 할인한다. 전시회 일반 참관객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세계물포럼은 국가기관이나 물 관련 단체 뿐 아니라 평소 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학생·NGO·기업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물의 올림픽”이라며 “온라인 조기등록을 통해 등록비도 할인받고 보다 많은 사람·기관이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 및 글로벌 물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거나 조기등록 신청을 하려면 세계물포럼 공식 사이트(http://worldwaterforum7.org)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