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접수
2014-09-15 10:3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2014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저소득층은 대출일 현재 1년이상 경기도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으면서 2010년 2학기 이후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한 소득 7분위 이하(대출당시분류) 학생이며, 다자녀 대상은 대출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으면서 이번 학기에 학자금을 대출한 3명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후 학생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학자금’ 입력 후 검색되는 경로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또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경기도’를 입력하면 경기도 이자지원 신청 페이지가 바로 안내되는데 이 서비스는 17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신청횟수는 연 1회로, 연 1회만 신청해도 1~2학기 지원대상에 해당되면 각각 지원한다.
따라서, 1학기에 신청한 학생은 2학기에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2학기에 처음 신청했어도 1학기 지원대상에 해당되면 1학기분까지 소급 지원한다.
이자지원 금액은 저소득층은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잔액에 대한 이자 전액이며 다자녀 대상은 이번 학기 대출금액에 대한 한학기분 이자를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12월에 개최할 예정인 경기도 학자금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지원금액은 다음해 1월경에 입금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2010년 2학기부터 대학생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한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 대학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2014년 1학기까지 11만 9,949명의 도내 대학생에게 총 32억 1,535만원을 지원했다.
한배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