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6라운드 우승 쾌거 달성

2014-09-15 00:25
시즌 3연승 기록하며 역대 통산 6번째 종합우승 대기록 달성 기대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결승전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운데)와 안재모 선수(오른쪽)가 포디움에 올라 트로피를 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13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4, 5라운드에 이어 3연승을 기록해 국내 최초 팀 통산 여섯 번째 시즌 종합우승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크루즈 경주자동차로 GT 클래스(배기량 5000cc 이하)에 출전한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운영을 뽐내며 예선 1위 및 결승 1위(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재우 선수는 “이번 경기 우승으로 올 시즌 종합 우승의 분위기를 쉐보레 레이싱팀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안재모 선수와 준비한 전략적인 레이스 운영을 바탕으로 시즌 종합 우승을 이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재모 선수도 이재우 선수와 함께 나란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3위를 기록해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야간 경기로 진행된 6라운드 GT클래스에는 총 11대의 출전 차량이 참가했다.

이번 시즌에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 시즌 대비 300cc 다운사이즈 된 새 1.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최대 3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2014 슈퍼레이스 7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1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