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여객선 침몰…목적지 수리가오는 어디?

2014-09-14 19:01
필리핀서 116명 탄 여객선 침몰…원인은 조타장치 고장

[사진= 미얀마 Mrtv 잉글리시 채널 관련보도 캡쳐사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필리핀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하고 110명이 구조된 가운데 여객선이 향하던 목적지 수리가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리가오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최근 부근의 금광 개발과 삼림 벌채로 필리핀 각지에서 이주자가 모여들어 상당한 발전을 이룩한 곳이다.

수라가오 지역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약 1시간 20분 떨어진 곳으로, 이곳에는  수상 빌라형태의 클럽타라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 허니무너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13일(현지시각) 여객선 마할리카Ⅱ호는 남레이테주 릴로안을 출발해 민다나오섬 북부 수리가오를 가던 중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80㎞ 떨어진 레이테섬 부근에서 전복됐다. 원인은 조타장치 고장이었다.

필리핀서 여객선 침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필리핀서 여객선 침몰? 충격이네" "필리핀서 여객선 침몰, 빨리 구조돼야 할텐데", "필리핀서 여객선 침몰, 빨리 구조돼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