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 '크리미널 IP', 필리핀 트렌드와 현지 영업 계약

2024-04-17 13:02

[사진=​​​​​​​에이아이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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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가 필리핀의 트렌드 앤 테크놀로지스(트렌드)와 현지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렌드는 기술 기반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 MSSP 기업으로, 솔루션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및 판매까지 고객 니즈에 맞춘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로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보안 솔루션을 납품하며, 솔루션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취급 솔루션과 진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크리미널 IP'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SaaS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 등 보안 솔루션 풀을 보유한 기업이다. 에이아이스페라는 트렌드와의 리셀러 파트너십을 통해 필리핀 보안 시장에서 자사 보안 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동남아 보안 시장의 규모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트렌드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영업 채널과 고객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아아이스페라의 크리미널 IP는 2023년 4월 글로벌 정식 출시됐으며 검색엔진, API, 데이터셋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150개 국가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 조달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의 아시아 시장과 영국, EU 유럽 조달 서비스에 크리미널 IP 등록을 완료, 국내외 공공시장에서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크리미널 IP를 기반으로 공격 표면 관리(ASM) 솔루션과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FDS) 등 기업 보안 솔루션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며, 시스코, 바이러스토탈, 테너블, 스노우플레이크 등과 같은 40여 개 세계 사이버보안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