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김정은, 명불허전 진행솜씨 발휘…공백감 없었다

2014-09-11 11:26

[사진=SBS '썸씽'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지난 9, 10일 방송된 SBS ‘열창클럽 썸씽’을 통해 3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돌아온 배우 김정은이 특유의 차분함은 물론, 위트와 감동을 오가는 뛰어난 말솜씨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깔끔한 진행과 함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목소리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는가 하면 김정은의 진행을 그리워했던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부응시키며 ‘역시 김정은’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악동뮤지션과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까지 뽐낸 김정은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변하지 않는 최강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정은은 ‘시청자의 OST를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열심히 갈고 닦은 춤 실력과 가창력으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김정은 진행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져요!” “김정은은 언제 봐도 정말 예쁜 것 같아요 나이는 저 혼자 다 먹는 듯…” “방송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보다 더 재미 있었어요” “김정은이랑 악동뮤지션 무대 정말 귀엽고 훈훈해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봤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진행과 뛰어난 말솜씨로 많은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김정은은 음악 프로그램 진행의 정석을 보여주며 ‘힐링 토크’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