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0일까지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접수

2014-09-10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4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신청을 다음 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의 가치와 비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단순히 그림그리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용산국가공원이 조성될 미군기지 내 초등학생들도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10인 이상)로 가능하다. 대회 공식 누리집(www.yspark-kidart.kr)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받는다. 사전 접수 참가자들은 대회 누리집에서 '2013 그림그리기 대회 이모저모'를 감상할 수 있고, 기념품도 제공된다.

본 행사는 다음 달 25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여행사(OX퀴즈)와 체험행사(전통놀이) 2가지로 진행된다.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 및 미군기지내 초등학생 부문으로 이뤄진다.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총 48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미술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31일에 최종 발표된다. 이후 국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전시하고, 용산공원·국토부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누리집(www.yspark-kidart.kr)을 이용하거나 전화(070-7094-664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