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글로벌 사례자 등장, 태국인 니차컨

2014-09-06 09:00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렛미인4에서 글로벌 사례자가 등장했다.

렛미인은 지난 4월, 태국에서 글로벌 사례자를 모집, 총 2000명의 신청자들을 심사해 2명의 태국인을 렛미인으로 최종 선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의 대변신 메이크오버쇼는 지난 4일 전파를 탔고 세간의 대대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다.

사례자로 등장한 태국인 니차컨구허짓은 한눈에 봐도 심각해 보이는 주걱턱과 부정교합, 우울해 보이는 인상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어 렛미인을 찾았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턱이 비정상으로 자라면서 놀림을 많이 받아 왔고, 턱이 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주먹으로 때려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엄마가 중학교를 졸업하면 수술을 시켜주겠다고 했지만,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대학 졸업 후 승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결국 외모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시골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는 처지가 됐다.

그녀의 수술을 결정한 렛미인 닥터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니차컨이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수술 했다. 수술 후 러블리한 태국 아가씨가 되어 만족스럽다”며, “가슴수술 하기 전에 유방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양성 종양이 발견돼서 맘모톰으로 흉터가 안 생기도록 종양을 먼저 제거하고, 가슴수술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 얼굴뼈 수술을 집도한 이동찬 원장은 “3급 부정교합에 주걱턱이 심각했는데, 이를 양악수술을 통해 개선했고, 이와 함께 광대뼈 축소, 이마코성형, 턱끝 수술, 귀성형을 함께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황신혜가 니차컨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실루엣만 봤는데 가슴 밖에 안 보이더라, 작고 예뻐서 요정 같은 분위기다”라고 극찬을 했다. 또 홍지민도 “얼굴이 달걀형이다. 표정 자체가 생글생글 웃는 모습으로 변해 정말 인형 같다”고 말했다. MC 미르도 가슴을 주의 깊게 살펴 웃음을 더했다.

[렛미인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