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 해결 고민

2014-09-05 10:4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4일 지역구 출신인 맹정호, 김종필 도의원을 초청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인 부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정 및 현안 설명, 외부재원 확보 대상사업 건의, 지역 발전에 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과 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의 지역 환원을 위해 시와 도의원이 협력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 사진=서산시 제공]



시는 대산공단 진입로 확포장, 광역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봉락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팔봉산 감자 명품화 육성 지원, 송시리 농업용수 확충 사업 등에 대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민항 유치, 대산항 인입철도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인 부시장은 “서산시가 서해안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의 도정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충남도가 추진하는 중․단기사업에 서산시의 정책이 적극 반영되도록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도의원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