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권리세 상태 걱정하던 김희철 "규현도 4일간 혼수상태였다"…무슨 말?

2014-09-05 11:32

 

규현 교통사고[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상태를 걱정하던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언급한 규현 교통사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7년 규현과 더불어 이특 신동 은혁이 KBS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서울 숙소로 이동하던 중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로 당시 규현은 의식불명 상태였으며,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던 규현은 사고 3일 뒤에야 스스로 호흡할 정도로 호전됐었다. 이후 3개월 만에 퇴원한 규현은 정규 2집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4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치료 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빈다"면서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한다"며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했다.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에 고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멤버 리세와 소정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정은 오늘(5일) 골절상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