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 사고 경위 문서 유출 '비상'
2014-09-04 19:52
경기 용인 소방서는 레이디스 코드 은비와 리세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행정 정보 공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내부 문서'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JC 전 교통사고'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해당 문서는 사고 시각인 지난 3일 오전 1시 21분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급대는 사고 발생 17분 만인 오전 1시 39분에 현장에 도착했고, 미상자 2명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다른 멤버 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故) 은비의 빈소는 3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5일 발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