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연세대에 금호아트홀 짓는다…내년 8월 완공 예정
2014-09-05 09:40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다목적 공연장인 '금호아트홀'을 짓는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4일 서울 연세대에서 금호아트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 정갑영 연세대 총장,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방우영 전 이사장, 송자 전 총장, 정창영 전 총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대 금호아트홀은 중앙도서관과 농구장 사이를 잇는 공간 지하에 연면적 5300㎡(1600평), 390석 규모로 건설된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트홀이 교육 공간이자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갑영 총장은 "캠퍼스 중앙에 자리 잡은 금호아트홀이 연세의 문화 융성을 이끄는 핵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