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가 분양가 역대 최고치… 3.3㎡당 평균 2666만원
2014-09-05 08:0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올해 전국 상가의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8월 기준 올해 전국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66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평균 최고 분양가인 2605만원(2007년)보다 61만원 높은 수치며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1년(1387만원)의 2배에 이른다.
상가 유형별로는 기타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838만원, 근린상가 2801만원, 복합상가 2567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지내상가가는 3.3㎡당 2354만원이었다.
평균 낙찰가율도 올해 176% 치솟았다.
경매시장에서도 상가의 인기가 돋보였다. 올해 상가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매각가 비율)은 56%로 지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