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글바페 55만명 후광으로…전통시장·명동상가 '북적'
2024-11-05 10:42
55만 방문객 원도심 상권까지 '물결' 기대 이상 특수 누려
55만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대성공과 함께 홍성 원도심 상권이 활기를 띠며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해 홍성상설시장은 ‘홍성상설시장 고기 굽는 날’ 행사를 마련하여 한돈&한우존에서 구매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과 청년·상인들의 먹거리존이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부터 300석 규모의 구이존이 만석을 이루며 준비한 식자재가 조기 소진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시장 내 정육점 또한 고기가 완판되는 등 축제 특수를 누렸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제도 중요하지만 주변 상권이 소외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전반에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양 상인회와 협력해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