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남훈,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3라운드 단독 선두

2014-09-04 16:39
합계 6언더파로 2위권에 2타 앞서…임성재 6위·함정우 9위·공태현 10위

지난해 5월 핀크스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김남훈(오른쪽).   [사진=KPGA 제공]



국내 아마추어골프 최대권위의 대회인 ‘허정구배 제61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셋째날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두권에 대거 포진했다.

국가대표 김남훈(성균관대2)은 4일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이글1 버디3 보기4)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72·67·71)로 전날 공동선두에서 단독 1위로 솟구쳤다.

류제창(대전체고2) 김한별(백산고3) 이재경(강진중3) 등 2위권 선수들보다 2타 앞섰다.

국가상비군 권오상(한체대2)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5위에 자리잡았다. 커트를 통과한 81명 가운데 3라운드까지 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5명뿐이다.

국가대표 임성재(천안고1)는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6위, 국가대표 함정우(성균관대1)는 2오버파 218타로 9위, 2주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공태현(호남대1)은 3오버파 219타로 1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