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DTI 완화 효과, 중대형 아파트 희소성 커지며 인기 상승

2014-09-04 10:55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중대형 거래량이 늘고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중대형 평면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이는 몇 년 새 신규 공급이 중소형에만 집중되면서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아진데다 준공을 앞둔 중소형에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격격차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따라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및 금리인하 등의 각종 금융 지원 정책도 중대형 평면 인기 부상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거래량은 전년 7만5,533가구보다 15.6% 증가한 8만7,292건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중대형 거래량은 5만2,691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4만5,228가구보다 16.5% 늘어난 수치다.

업계 전문가는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이 80% 이상 공급되는 반면 중대형은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커진데다 중소형과 가격차가 줄어들었고 정책완화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구매여력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더해 건설사들도 물량의 빠른 소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앞다퉈 제공하고 나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되어 중대형 아파트의 전성시대를 불러 올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 실수요자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 특히 혜택 많은 미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최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대우건설이 공급 중인 서울 서남부의 랜드마크 아파트 ‘개봉 푸르지오’다.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개봉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에 총 9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개봉동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입지를 보면 서울 서남부의 대표 주거지역인 범목동 생활권에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자랑한다.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9㎡ 514가구. 최근 이 잔여세대에 대해 파격 할인 분양을 시작했는데, 주변 개발호재와 특별혜택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춰서인지 많은 문의전화가 끊이지 안고 있다.
 

[사진 = '개봉 푸르지오' 단지 전경]


개봉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현재 119㎡의 경우 최초 분양가 대비 최대 1억2,000만원대를 할인해 6억원 이하로 분양가를 낮추고 계약할 경우 취득세 1% 혜택과 계약금 정액제로 부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혜택으로 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라 그런지 문의가 쇄도하며 속속 계약이 성사되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처럼 매력적인 ‘개봉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아파트현장 내에 위치해 있으며 세대를 보기 위해선 미리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분양문의 1588-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