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통증에 효과 좋다는 ‘스파인엠티’ 치료란?
2014-09-03 15:00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현대인들에게 척추디스크나 목디스크 통증 이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목이나 척추의 통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수요는 병원을 찾아 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디스크는 주로 목과 허리, 등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리 여하에 따라 증상이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에 속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목과 어깨에서부터 팔 저림, 다리 저림은 물론이고 팔꿈치 까지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천안 아산 지역에 위치한 척추관절병원 연세나무병원 장혜진 원장은 “척추 굴곡에 따라 목과 허리는 같은 선상에 있기 때문에 목 디스크 증상이 있는 경우 허리디스크나 등, 골반까지도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많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디스크로 진단 받은 이들이라도 굳이 무리하게 수술을 결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대부분은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많은 전문가들은 실상 척추 질환 환자들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10%에 채 미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척추 디스크 질환의 비수술적인 치료법인 스파인엠티
척추 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를 위하여 먼저 척추 주변 근육을 잘 이완시킨 다음 스파인엠티를 가동시키는데 견인, 감압, 회전을 환자 개인에 맞도록 컴퓨터가 자동 조절하여 틀어지거나 좁아진 척추 배열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스파인 엠티 치료는 3차원적 척추 가동 교정 치료기로 디스크 질환을 수술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 기기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각의 증상마다 선택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증상의 개별적인 치료에 집중하면서도 척추 전체를 한 단 위로하는 치료 방식을 병행함으로써 효과를 높였으며, 치료 부위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밀도를 높여 자동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아산 척추병원 장혜진 원장은 “스파인엠티는 전문의의 처방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디스크 치료방법이다”라며, “하지만 치료의 특성 상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 경험이 많고 유능한 전문의를 통해 안정적인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병원 선택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