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2014-09-03 10:31
마포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선물 전달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에쓰오일(S-OIL)은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 임직원 사회봉사단 100여명은 송편을 빚고 식료품과 생필품 등 선물 세트를 포장해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사우디 유학생 30여명이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알감디 모하마드(국민대 3학년)씨는 “한국에 유학 온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송편을 빚어본다”면서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추석마다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공장이 소재한 울산시에도 지난 1일 1억2000만원 상당의 쌀 1971포와 성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단체와 시설에 1억1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