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장난'이면 죄 가벼워지나?..여자친구 폭행 혐의 경찰 출두

2014-09-02 13:08

김현중,'폭행 vs 장난'진실은?..여자친구 폭행 혐의 경찰 출두[사진=김현중,'폭행 vs 장난' 아주경제 DB]

김현중,'폭행 vs 장난'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힌다.

2일 한 매체는 김현중 측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이 2일 저녁에 폭행으로 고소당한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달 22일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후 11일 만에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앞서 한 매체는 "김현중은 2012년부터 교제해 온 여자친구 A씨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상습 폭행했다. A씨는 수차례에 걸쳐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장난치다가 벌어진 일이다. 갈비뼈 골절도 몸싸움 때문이 아니라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다가 다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의 변호사는 "증거가 제출된 상황에서 해당 상해가 김현중이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장난으로 했다고 해서 폭행, 상해라는 범죄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현중 경찰서 출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출두해서 속시원하게 밝혀주세요", "김현중,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나 보네요", "김현중, 오늘 키이스트 주가 걱정되네요" 등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