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 2015년형 디젤' 판매…2777만원부터
2014-09-02 10:37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쉐보레는 오는 4일부터 말리부 디젤 2015년형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고연비·고성능 디젤 승용차에 대한 국내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 3월 국산 중형차 중 가장 먼저 디젤 모델로 선보인 말리부 디젤은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 높은 실주행 연비로 정평을 얻으며 일찌감치 2014년형 모델의 판매가 완료된 바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보다 완벽한 품질과 개선된 안전성에 만전을 기했다”며 “시장 트렌드를 개척해 온 말리부 디젤이 차별화된 신뢰감으로 쉐보레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상시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연료 소비와 타이어 마모를 예방하는 기능을 더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오는 5일부터 2014년형 말리부 디젤 모델 일부에서 발생한 경고 메시지 표시 현상과 차량 출력 제한을 개선하는 엔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상 수리를 전국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서 시행한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LS 디럭스 2777만원 △LT디럭스 2998만원 △LT 프리미엄 303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