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 페라라,차기 한국사령탑 급부상.."홍명보 이후 또 수비수 출신?"

2014-09-02 07:44

치로 페라라,차기 한국사령탑 급부상.."대한축구협회와 2차 접촉"[사진=치로 페라라,차기 한국사령탑 급부상.."대한축구협회와 2차 접촉"]

치로 페라라,차기 한국사령탑 급부상.."대한축구협회와 2차 접촉"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치로 페라라(47·이탈리아)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에 따르면 치로 페라라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놓고 접촉했다.

이 언론은 이어 "페라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받고 평가 중이다"며 "조만간 양측의 입장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2차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전한진 국제팀장은 지난 31일 감독 후보와 직접 접촉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편, 페라라는 지난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었던 수비수출신이다. 현역시절 나폴리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다 지난 2005년 은퇴했다.페라라는 은퇴 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9-2010시즌 친정팀 유벤투스를 맡아 감독데뷔를 했다. 하지만 15승 5무 10패로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페라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라라,한국 감독으로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네요","페라라,홍명보 이후 또 수비수 출신이라 썩 맘에들지는 않네요","페라라,그냥 후보중에 한 명일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