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 ‘홍대앞 거리미술전’ 참여

2014-08-31 20:26

31일 홍대 걷고싶은거리를 방문한 사람들이 카프리 아트 콜라보레이션 벽화를 구경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맥주 ‘카프리’가 홍대 앞 상권을 ‘미술의 거리’로 새롭게 꾸몄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 홍대 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홍대앞 거리미술전’에 카프리가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카프리는 ‘대학내일’과 함께 ‘카프리 대학생 아트 서포터즈’를 선발, 행사 기간에 ‘카프리, 도시에 아트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대형 카프리 아트 벽화 작품을 홍대 앞 거리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카프리 대학생 아트 서포터즈 14명은 홍익대학교 신축 기숙사 외벽과 인근 ‘걷고싶은거리’ 등 2곳에 카프리를 상징하는 황금색 병과 도시의 다양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대형 벽화를 직접 그렸다.

주말인 30~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카프리 아트 벽화를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카프리 대학생 서포터즈가 카프리 아트 벽화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대학내일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카프리가 참여하는 ‘홍대앞 거리미술전’은 1993년부터 매년 홍익대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학교 인근에 벽화, 설치미술, 영상,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펼치는 거리문화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카프리 브랜드 관계자는 “자유와 열정, 예술을 상징하는 홍대 거리에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카프리 제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트와 콜레보레이션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카프리 브랜드의 특징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출시 19년을 맞는 카프리는 국내 프리미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맥주로, 유럽산 아로마 홉인 프리미엄 헥사홉을 사용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거품, 상쾌한 맛이 장점이다. 2012년 리뉴얼 이후 스티브J&요니P, 스티키 몬스터 랩, 아트 놈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카프리 단독으로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7, 8월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카프리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