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이렇게 치료하자
2014-08-29 14:18
최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여드름환자 가운데 성인연령층 진료인원수가 2011년 1만9194명에서 2013년 2만 2510으로 약 17.3%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여드름을 ‘사춘기 질환’으로 여기기 쉬웠으나 이것은 15~19세가 되면 남녀 모두 피지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 유발이 되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유달리 청소년기가 여드름의 호발 시기가 되는 것이다. 장기간 지속된 수면부족과 불면증이 반복될 경우 여드름과 같은 각종 면역계 질환이나 만성적으로 앓던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가중되면 연령을 불문하고 이러한 심신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이처럼 피부면역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게 될 때에는 얼굴 마사지를 받거나 머리카락, 핸드폰 등이 뺨에 닿아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을 정도로 피부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
초기 여드름이나 급성으로 심화되는 여드름의 경우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건드리거나 방치하게 되면 이후에도 꾸준히 유발되어 만성적인 성인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전문적인 여드름 관리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 되어가는 추세로 과거와 달리 피부과나 피부클리닉 등의 여드름 관리가 세분되고 심층적으로 바뀌어 시술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Aria레이저장비를 활용한 IPL은 얼굴 전체를 치료하며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하도록 함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에 적용 가능하다.
끌림365피부과 추현정 원장은 “여드름이 악화되는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주로 얼굴에 생기는 여드름이 가슴이나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면서 전문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최근에는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환자가 늘어나 여드름치료 후에도 꾸준한 사후관리가 가능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