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새정연의원 12명,세월호특별법제정및 3자협의체 구성촉구 기자회견
2014-08-29 10:1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소속 인천시의회의원들이 세월호특별법제정 및 3자협의체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한구의원등 12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천시의원들은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특별법 제정 및 3자협의체 구성 촉구를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넉달하고도 보름이 지났고,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인 46일에 이르고 있으며 문재인의원도 단식에 참여하는등 정부여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고 있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박근혜대통령을 비롯한 새누리당은 유가족들에게 한 약속을 외면하고 있고 심지어 유족대표들이 참여하는 3자혐의체 논의 테이블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원들은 이에따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더 이상 국회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인식을 같이하였고 이것이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자 최우선의 민생법안이라는 원칙을 지켜내기위해 인천시민과 함께 행동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새누리당은 3자협의체 구성에 동의하고 대화에 조속히 참여 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 국회가 할수 있는 최고의 민생법안이 세월호특별법임을 천명한다.△정부 여당이 세월호툭별법에 대해 유가족이 동의할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때까지 새정치연합은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등 3개항의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30일 오후4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주도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의원들은 인천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소속의원 명단(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