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하는 정예 축산농업인 육성

2014-08-28 11:51
-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네덜란드PTC+ 농업인 위탁 연수교육 -

▲ 네덜란드PTC+ 농업인 위탁 연수교육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지난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 교육 기관인PTC+(Practical Training Center Plus)에 부여 축산(비육우) 농업인 23명을 위탁 연수교육 중이다.

 이번 교육은 2012년도에 부여군이 네덜란드 호스트안데마스시를 방문하여 양도시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 체결의 일환으로 전년도 토마토 재배농업인 22명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되었다.

 네덜란드PTC+는 원예, 온실, 낙농 등 농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농업교육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3만명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위탁 연수교육은 비육우 사양관리 및 가축질병, 축산물 유통판매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하여 PTC+의 전문트레이너가 2개 그룹으로 10∼12명의 농민을 맡는데 반별 학생수를 최소화하여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중에 있다.

 또한, 이번 연수를 계기로 PTC+의 전문트레이너를 부여군으로 초청, 축산농장에 방문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갖고 관내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비육우 생산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네덜란드PTC+ 농업교육은 다년간 축척된 선진농업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네덜란드 농업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부여군 농업의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가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