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29일 중국에서 ‘2014 G-FAIR 상하이’ 개막식 열어

2014-08-28 10:15
총 40개 기업, 1200여개사의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1:1 상담 진행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오는 29일 중국 상하이(上海) 상하이마트에서 ‘2014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 개막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31일 까지 열리는 이번 ‘2014 G-FAIR 상하이’는 중국인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도내 40개사가 참가하고 중국 바이어 1200개사가 방문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한국에서는 경기도 김능식 교류통상과장, 중기센터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 코트라 이민호 상해무역관장, 한국무역협회 송형근 상해 지부장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도 강소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치우 시아오핑 부회장, 남통시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진 웨이수 회장, 남경시 공업상업연합협회 치엔 웨이빙 부처장, 베이징 REED전시유한회사 양 광위엔 지사장, 상주시 공업산업연합회 한 홍웨이 부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담품목은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화장품 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성기업 10개사를 포함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국제화된 도시로 화동경제권 중심지인데, 화동지역 소비액은 중국 전체의 20%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산 소비재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산 화장품 및 식품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60%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기센터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은 “중국의 경제성장 축은 수출과 투자에서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중국 내 한류열풍과 내수 시장의 성장으로 지금이 국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계약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31일(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