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겉·속·콩다래끼·암 도있어..전염 될까?

2014-08-28 09:24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겉·속·콩다래끼·암 도있어..전염 될까?[사진=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아이클릭아트 제공]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눈다래끼 환자가 지난해 172만 9000명으로 집계돼 주의가 요구된다.

눈다래끼는 일반적으로 눈에 있는 분비샘에서 발생한 화농성 염증을 말한다.

눈다래끼는 분비샘에 따라서 겉다래끼·속다래끼·콩다래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겉다래끼는 눈 분비샘 중 짜이스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하며 속다래끼는 마이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이다.

마이봄샘에 만성 육아종성 염증이 생기면 이것을 콩다래끼(산립종)라고 한다.

콩다래끼 경우에는 종양인 만큼 암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할 때도 있다.

눈다래끼의 치료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더운 찜질,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을 할 수 있다.

눈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세균)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 항상 손을 깨끗이 하고 눈을 함부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눈다래끼는 아폴로 눈병 같은 전염병이 아니므로 눈다래끼 환자를 일부러 피할 필요는 없다.

한편,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눈다래끼 진료인원이 전국적으로 2008년 148만 6000명에서 2013년 172만 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남성의 경우 9세 이하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10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더불어 10대 남성이 3853명인 것에 비해 여성은 7706명으로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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