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코트라 주최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2014-08-27 15:26

코트라가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서비스산업 중국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임진욱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차장이 한국의 위안화 허브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외환은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환은행은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및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서비스산업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에 금융분야 대표단으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외환은행은 한국의 위안화 허브 추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달 시진핑 주석 방한 시 한·중 정상 회담에서 합의한 '위안화 허브 구축'관련 한국 내 위안화 허브 추진 배경 및 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현황 등 한국정부의 준비상황, 위안화 금융 허브가 한국 내 구축될 경우 중국의 무역기업, 관광객 및 투자자들 입장에서 어떠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지 등에 대해 소개한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투자 관련 제도 및 금융서비스에 대한 중국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안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추가 상품 및 서비스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서는 모든 위안화 표시 외국환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