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전세계 건축가들 축제 'WAF 2014' 후보 올라

2014-08-26 14:26

[DDP]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 3월 21일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 새로 지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대표 백종원)가 전세계 건축가들의 축제인 World Architecture Festival Awards(WAF) 후보에 올랐다.

200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World Architecture Festival Awards는 올해 시상식을 위해 30여개 부문에서 후보작을 선정하고 10월 3일 최종적으로 올해 수상작을 공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건축물인 DDP는 4만5133장의 알루미늄 패널과 노출 콘크리트가 빚어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마치 우주선같은 외관을 자랑한다. 이라크 태생의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했다.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백종원은 “전례 없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건축물인DDP가 세계 건축가들이 모여 재능을 겨루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DDP는미래지향적인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이를 뛰어넘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