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니트, 중국 여성팬이 240만원에 낙찰
2014-07-23 14:18
지난 20일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드라마 주인공인 전지현과 김수현의 애장품으로 경매이벤트가 개최되었다.
‘불우이웃돕기 자선경매’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전문경매사인 김민서, 그리고 SBS 웃찾사의 인기코너 ‘별에서 온 그놈’의 멤버인 개그맨 홍윤화, 황영진이 MC를 맡았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세계 각국의 팬들 2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우선 첫번째 경매 아이템으로는 전지현의 핸드백이 소개되었고, 치열한 경합 끝에 한 신사에게 68만원에 낙찰되었다. “전지현 씨가 데뷔 초 테크노댄스를 추던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번에 아내에게 그의 핸드백을 선물하기 위해 경매에 참가했다”는 그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진행된 김수현의 니트는 당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중국여성팬에게 무려 240만원에 낙찰되었다. 김수현의 열혈팬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희망과 따스함을 얻게 되어 감사하고, 한류드라마를 통해 한중우호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전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SBS 신사업개발 TF 담당자는 “이번 자선경매 이벤트는 팬분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면서, “그리고 이번 자선경매의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은 신한류 상품 콘텐츠를 팬들에게 서비스하면서 세계 각국의 많은 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8월 15일까지 휴일 없이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