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제67회 뇌졸중교실 열어

2014-08-25 21:06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은 25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 제67회 뇌졸중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실에선 이준(신경과)교수가 '뇌졸중'을, 정영진 (신경외과)교수가 '뇌졸중 환자의 수술적 치료'를, 이아영 (재활의학과)교수가 '뇌졸중 환자 재활 치료'를, 김명희 (뇌졸중 코디네이터)간호사가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주의해야 할 점'을 주제로 각각 릴레이 강연을 했다.

뇌졸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로 소리 없이 찾아오는 저격수 혹은 저승사자라고도 불린다.

초기 증상이 그냥 평상 시 몸살과 비슷해 대부분 방치하고 넘어가기가 십상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게 되고 한 번 발병하면 무시무시한 후유증을 남긴다.

이준 교수는 "뇌의 급격한 순환장애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반신불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환우를 응급실(뇌 외과병원 보유) 혹은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 응급 치료를 받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