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 3개 수련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4-11-15 16:24
안전 대책 강화 및 프로그램 개선 요구, 현안 사업 점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팔공산수련원 안전 대책, 해양수련원 해양 장비 확충 및 안전 체험관 증축, 낙동강수련원 수련교육관 신축 등 여러 분야의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교육위원회 박소영 위원장은 팔공산수련원 수련 및 야영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만족도가 낮은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손한국 위원은 낙동강수련원의 특색 사업인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교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높은 시민 만족도를 확인한 후, 참여 대상자 수 확대 등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당부했다.
전경원 위원은 노후화된 해양수련원 안전체험관의 증축이 시급함을 지적하고, 증축이 지체되지 않도록 시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위원은 지난 4월 팔공산수련원에서 발생한 학생 화상 사고 이후 수립된 안전 대책에 대해 점검한 후, 안전요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향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박우근 위원은 해양수련원의 해양 장비 보유량 감소에 대해 짚어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양 장비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수련원의 신규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개발된 프로그램이 만족도 높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재화 위원은 낙동강수련원 수련교육관 신축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동안 정규 수련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