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일본인 “앞으로 2년만 더 살고 싶다”

2014-08-22 19:05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북 등재 ]

-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북
- 세계 최고령 남성, "2년만 더 살았으면" 소감 밝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사이타마현에 거주하는 모모이 사카리(百井盛)씨가 영국의 기네스월드리코드사에서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돼 입원 중인 도쿄시내 병원에서 기네스 인증서를 받았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모모이씨는 “앞으로 2년만 더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타마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모이씨는 1903년 2월5일생으로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약 60년 동안 사이타마에 거주하고 있다.

모모이씨는 고등학교 교사를 지내고 후에 교장 선생님까지 역임했다.

모모이씨가 좋아하는 음식은 “튀김”과 “생선”으로 지금도 하루 3끼를 챙겨먹고 있으며 화장실에도 혼자서 갈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모모이씨의 취미는 TV로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