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개학 맞아 예방접종 완료 당부
2014-08-21 17:29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보건소는 본격적인 개학을 맞아 유치원, 초·중·고교생 학부모에게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줄 것을 21일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제 때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의 아이들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 백신) 2차,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백신) 5차, 폴리오 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인 만 6~7세 학생의 경우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 4종을 완료하고 입학한다. 하지만 한두 가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빠진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중·고등생의 경우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학 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수두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