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일본관광객 유치 위한 경북-부산 셔틀버스 운영

2014-08-21 17:02

지난 16일 일본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주를 방문했다.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관광공사는 이달부터 8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부산을 찾는 일본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와 안동지역 관광기회를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을 여행목적지로 찾는 개별여행객 중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을 출발해 하루 일정으로 경주와 안동을 각 4회 운행하게 된다.

이번 셔틀버스는 일본인 방한관광 시장의 성숙과 저가항공 취항에 따라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별여행객의 증가 추세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한국내 당일 투어버스 운행 희망지역 조사결과 경북의 경주와 안동이 높은 응답률을 보여 추진하게 됐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버스에는 현재 1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예약을 마치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6일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타쿠지 타나카씨(43)는 "석굴암을 보고 싶었지만 교통이 불편해 관광하지 못하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를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 관광공사 관계자는 "재 방한이 월등히 높은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내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경북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변화하고 있는 일본관광시장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일본관광객들이 경상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