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협 회장 “제주, 농수산물 수출상품화·서비스산업 육성 필요”
2014-08-21 14:28
21일 제주 수출업계와의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1일 “제주도의 농수산물을 수출상품화하고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날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간담회장에서 개최한 ‘제주 수출업계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협이 정부·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제주 수출업계의 애로와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수산물, 화장품, IT 제품 등을 수출하는 11개 제주 중소기업들과 김진석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제주 수출업계의 애로 해결 및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식품,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관련 인증 애로, 컨텐츠조합의 이행보증보험 발급 애로 등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회장은 간담회에 이어 국내 유일의 해수 관상어 양식 기업인 ‘한국해수관상어센터’를 찾아 수출 추진 현황, 무역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