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에게 보조기구로 희망의 빛 선사
2014-08-21 12:37
인천시 보조기구센터 개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오는9월2일 오후2시 보건복지부 관계자, 지역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관련 기관 등 100여명을 초대한 자리에서 ‘인천시보조기구센터(노틀담복지관 계양구 소재)’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노틀담복지관에 위탁 운영되며,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선정 되어 개소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보조기구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보조기구지원사업이 장애인의 개인별 특성과 욕구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이나 평가 과정 없이 획일적으로 보급되는 사례를 개선하여 장애인 개개인에 필요와 욕구에 맞도록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시험적용, 맞춤제작, 사후관리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가 장애인의 개인별 장애특성과 보조기구 사용 환경, 보조기구 구입에 필요한 경제적인 측면들을 고려하여 장애인들이 보조기구를 잘 선택하고 활용 할 수 있도록 보조기구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또한 시중에 상용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보조기구를 맞춤형으로 개조하거나 제작하기도 하며 보조기구 관리를 위한 수리·세척 서비스도 사업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휠체어 및 이동기기, 시·청각 장애인용 보조기구, 컴퓨터 사용을 위한 보조기구, 일상생활보조기구, 의사소통보조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지원하여 전시 체험장을 이용하여 보조기구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한시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개소를 축하하고, 보조기구센터 사업을 알리는 설명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보조기구 시연 및 체험 등의 순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