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추석맞이 소외계층 문화나눔 행사

2014-08-21 11:28
9월 한 달간 소외계층 대상 '착한 무료입장' 진행… 28일까지 사전 접수

[사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대표이사 김영필)은 모그룹인 영국 멀린그룹의 자선 단체인 '멀린 매직 원드(Merlin’s Magic Wand)'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바다야 놀자 프로그램 비용 지원 ▲착한 무료입장 등 추석맞이 문화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적으로 혜택 받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선 단체 사업이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오는 27일 청소년 국가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다야 놀자' 교육의 첫 시연에서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30명을 초대해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강사를 동반한 내부 관람을 비롯해 해양생물 퀴즈, 물고기 모형 해부, 수질 테스트 체험 등의 흥미위주 일정으로 구성돼 수료 학생들에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가 발급하는 청소년수련활동 공식인증서가 발급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착한 무료입장'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자, 편부모 가정 등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유용우 마케팅 팀장은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는 주변 소외계층들에게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이 문화생활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꿈을 키워가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