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해운대모래축제·바다의 날 맞아 이벤트 진행

2017-05-26 08:32

[사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대표 송광호)이 ‘해운대모래축제’ 및 ‘바다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모래축제에서 ‘에어돔 모래 놀이터 이벤트’를 마련한다.

새로 단장한 구남로 대로에 설치된 지름 10m의 에어돔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장난감을 갖고 모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해운대 백사장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매부리바다거북’의 일광욕이 펼쳐진다.

일광욕을 통해 기생충을 제거하는 바다거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치유활동의 일환으로, 다음달 3일까지 어디서든 거북이 사진을 촬영해 인증샷을 제시하면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모래 속에 파고들어 머리만 내놓고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모습이 인상적인 ‘가든일’을 비롯해 신규 전시체험존인 ‘씨 앳 나잇’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꽃말미잘’, 모래 위에서 살아가는 산호인 ‘로브드 브레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해운대모래축제를 기념해 아쿠아리움 입장권(대인 2명, 소인 1명) 뿐 아니라 모래놀이용품까지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한다. 

한편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텀블러 또는 에코백을 소지한 고객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바다의 날’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장명근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장은 "많은 분들이 부산아쿠아리움을 통해 해운대모래축제와 바다의 날을 더욱 즐겁고 뜻 깊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지역 축제 활성화와 해양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