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휴대폰, 블랑카 번호 없다" 폭로

2014-08-21 03:30

'라디오스타' 블랑카 장동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장동혁이 김구라와 블랑카 사이에 있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라스로 심폐소생 특집'으로 꾸며져 이병진, 김태현, 후지타 사유리, 장동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동혁은 "김구라가 방송에서 블랑카에 대해 몇 번 얘기해줘서 지역방송 섭외가 간간히 들어온다고 하더라. 블랑카가 김구라에게 간장게장을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마다하지 않았다더라"라고 폭로했다.

더욱 웃음을 자아낸 건 김구라가 블랑카와의 대화를 마친 후 "아 그래, 창희야"라며 남창희라고 불렀다는 것.

또 장동혁은 "김구라 형님 핸드폰에는 블랑카가 없는 것이다. 또 실컷 통화해놓고 마지막에 '그래 끊어라 창희야'라고 말한다더라. 영혼 없이 자기가 누구랑 통화하는지도 모르고 통화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열변을 토했다.

이에 김구라는 "조동혁의 문제점은 너무 많이 지어낸다는 거다. 지금 한 시간 째 블랑카 이야기만 하고 있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