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2014 을지연습' 통해 금융전산망 안전성 점검
2014-08-20 17:53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스콤은 이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2014 을지연습' 훈련을 통해 금융전산망 시스템의 장애 및 각종 위협 대비책 등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콤은 위기상황시 증권전산분야에 대한 비상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전 직원 비상소집 △사이버테러 대응연습 △비상발전기 가동훈련 △원격지 백업센터 소방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이버테러와 화재, 정전 등의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증권 전산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습총감을 맡은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관리능력을 배양시키는 한편 시스템 장애와 각종 위협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했다"며 "대응능력 향상에 따른 대외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