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강은수, 출산 후 처진 가슴 "가슴확대+거상"으로 해결

2014-08-18 13:03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렛미인4에 역대급 사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14일 밤 11시에 방송된 렛미인4에서는 19살의 어린 나이에 딸을 출산, 2명의 동생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 20대 여성의 고달픈 삶이 소개됐다. 그녀는 20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통해 처지고 작아진 가슴과 3급 부정교합이라는 안면윤곽의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렛미인닥터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의 도움으로 20대의 새 삶을 갖게 된 강은수 씨의 변신 과정이 그려졌다. 총 71일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강은수 씨는 다시 렛미인 스테이지에 섰을 때 전혀 몰라볼 정도로 세련되고 아름다운 20대로 변신해 있었다.

최순우 원장은 “3명의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가장인데도 외모 때문에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렛미인으로 선정했다”며 “3급 부정교합이 심해 음식물을 제대로 씹거나 입을 다무는 것이 어렵고, 이로 인해 부정확한 발음으로 대화 전달에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와 함께 처진 가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성형수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 강은수 씨의 성형수술은 심한 부정교합을 해결하기 위한 양악수술, 처지고 우울해 보이는 눈매 교정을 위한 매몰법 수술과 눈매교정술, 밋밋해 보이는 옆 라인을 세련되게 바꿔주는 이마·코 수술이 적용됐다.

출산 후 오랜 모유 수유로 처져 있던 가슴은 거상과 보형물 삽입수술을 함께 시행하여 탄력 있고 볼륨 있는 가슴 모양을 만들어 주어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와 동시에 광대 축소와 턱끝 수술로 매끄럽고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어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슴을 찡하게 하는 반전 또한 있었다. 강은수 씨의 수술을 담당했던 최순우 닥터스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는 것이 안타까워 그녀를 채용하기로 한 것.

변신과 함께 직업까지 갖게 된 그녀에게 MC들의 감탄과 축하가 이어졌다. 강은수 씨는 “변신 자체로도 큰 선물인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도와주신 만큼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렛미인4'는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오버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 채널에서 방영된다.

[뷰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