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을지연습,오늘 시작..북한 대비 '맞춤형 억제전략' 공식적용 뭐?

2014-08-18 07:03

2014 을지연습,오늘 시작..북한 대비 '맞춤형 억제전략' 공식적용 뭐?[사진=2014 을지연습,아이클릭아트 제공]

'2014 을지연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을지훈련(을지프리덤가디언)이 18일 오전에 시작되고 북핵 대비 '맞춤형 억제전략'을 공식적용했다.

을지훈련은 한반도 우발상황 발생 시 한·미 연합군의 협조절차 등을 숙지하는 한·미 합동 군사연습을 말한다.

한·미 양국 군이 유사 시 작전수행에 필요한 협조관계, 절차, 계획, 시스템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8월에 시행된다.

18~29일 진행되는 을지훈련에는 한국군 5만여명, 미군 3만여명이 참가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을지훈련에는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맞춤형 억제전략'이 처음으로 공식 적용된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전·평시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단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단계까지를 상정한 단계별 전략이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지난해 10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때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합의했다.

2014 을지연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4 을지연습, 매년 실시하는 것이지만 올해도 훈련 잘되길 바라요","2014 을지연습, 북한에서 또 테클 걸지 모르겠네요","2014 을지연습, 군이 요즘 구타와 성추행으로 어수선한데 훈련 잘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