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코2' 홍진경·조세호 "남창희도 기억해달라"

2014-08-13 18:40

'패왕코2' 홍진경 조세호[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방송인 홍진경과 조세호가 남창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홍진경은 13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는 내가 조세호를 많이 챙겼는데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다. 조세호가 나를 챙겨야 할 정도로 조세호가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6개월 전에는 일없어서 죽고 싶다고 술을 마셨는데 지금은 많이 아주 바빠졌다”면서도 “조세호가 잘 될수록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남창희다. 그 아이의 이름도 기억해 달라”고 했다

조세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같이 하게 해 준 홍진경에게 정말 고맙다”면서 “오늘 아침에 일하러 나오는데 남창희가 ‘너 혼자 일하러 가냐’는 눈빛으로 나를 보더라”고 말했다.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시즌2’에서는 정준영 윤진서 클라라 홍진경 조세호 광희 선미 지코 피오와 국내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패션&라이프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옷 잘 입는 개그맨’으로 불리며 스타일리스트를 둔 최초의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자로 나선다.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리얼리티’다. 쇼와 경연에만 집중했던 시즌 1과는 달리 출연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한다. 셀러브리티의 리얼한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 인맥, 쇼핑 핫플레이스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16일 토요일 밤 12시 10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