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5일 광복 69주년 경축음악회

2014-08-13 12:19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광복절을 기념하는 경축음악회를 마련했다.

구리시는 오는 15일 오후 8시 토평동 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화합과 나눔을 주제로 '광복 69주년 경축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소프라노 홍지연·김지현, 테너 김철호, 바리톤 이동명이 성악 공연을 한다. 이어 문인협회 공혜경의 시낭송, 무용가 김민애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인기가수 윤항기와 페임어스가 출연, 노래로 화합과 나눔의 희망 메세지를 전달한다.

시는 이날 임태전 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제55사단 170연대 2대대장, 장병 등을 초청, 노고에 보답할 예정이다.

박영순 시장은 "우리나라가 오늘날 자유를 만끽하며 풍요로운 삶을 영유할 수 있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군장병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광복의 기쁨을 되새김과 동시에 이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